다육은 키우기도 쉽고 통통한 잎사귀에 귀여운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다육이를 단순히 키우기만 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다육아트라는 공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뭐..특별한건 아니고 다육을 이용해서 그냥 예쁘게 재배치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쉬울듯 해요.
이때 조금 다른것은 넬솔이라는 흙을 사용하는데요.
넬솔은 물을 섞어서 반죽하면 점도가 생기는 흙이랍니다.
다육의 특징 및 키우기 팁!
다육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하네요.
배치장소: 간접광선이 드는곳에 놓아주세요.
여름철에는 베란다, 겨울철에는 햇살이드는 거실창에 놓습니다.
온도: 10-30도 사이에서 잘자라며 봄과 가을에 생장을 활발히 한답니다.
물주기: 건조에 강해 쉽게 말라죽지 않습니다.
봄(4,5월), 가을(9,10월)에는 약 15일에 한번씩 물을 주세요.
겨울철(12,1,2월) 여름철(6,7,8월)에는 거의 물을 주지 않으셔도됩니다.
분갈이: 크기에 맞게 옮겨주세요(너무 커도 죽어요)
분갈이후 물을 주면 상처부위에 세균이 급속하게 번식해 물러버리므로
분갈이 후에는 10일간 물을 주지마세요.
준비물
다육, 화산석(용기), 가위,핀셋,넬솔,흙담을 비닐
1. 다육은 흙을 전부 깨끗이 털어내 주세요.
우리는 넬솔에 꼽을예정이니까요!
2. 넬솔을 반죽해 줍니다.
참고로 넬솔은 먼지가 많이 날려요.ㅜㅜ
넬솔에 물을 너무 많이 붓지말고 천천히 반죽하면서 부어주세요.
전체 넬솔이 촉촉하면서도 잘 뭉치는 정도로 부어서 반죽하면 됩니다.
반죽이 끝났다면 화산석에 90%정도로 넬솔을 채워주세요.
3. 준비한 다육중 가장 큰 다육을 먼저 꼽아줍니다.
이때 뿌리부분은 적당량 잘라주세요.
또 꼽을때는 핀셋으로 뿌리 바로 윗부분을 잡고
넬솔에 핀셋의 힘으로 밀어넣으면 잘 들어가요.
전 작은 용기에 큰 다육이라서..ㅠㅠ
공간이 별로 안남았네요.
4. 그 옆으로 꽃꽃이 하듯이 작은 다육을 꼽아줍니다.
이때도 적당량의 뿔리를 잘라줘도 됩니다. 높이에 잘 맞춰서요.
팁을 드리면 다육과 다육사이를 촘촘하게 하는게 더 예쁘데요.
높이도 너무 튀어나오는것보다 낮으면서도 어느정도 변화있게?
힘드네요.ㅋㅋㅋ
마무리는 콩알을 늘어트렸어요.
콩알을 심을때는 다육을 살짝 들어서 콩알의 뿌리만 심어주면 된답니다.
완성샷!!
오~ 첫작품치고 괜찮아요! 콩알을 심었더니 볼륨감도 있어보이고.
단점은 요렇게 그대로 있으면 좋은데..
식물이다보니 웃자라기 시작하면 예쁘지가 않다고하네요.
넬솔은 지금은 그냥 조금 점성이 있는 흙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단단히 굳어진답니다.
작은 다육이 몇개 사서 선물용으로 연출하기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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